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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어도비 정기구독 해지 후기 (패널티가 55000원??)

직장인 7년차,
직장생활을 할수록 개인역량이 중요하다는걸 점점 깨닫는다.
그래서 영어나 컴퓨터나 각종 자격증을 하나씩 섭렵하고 있다. 올해 눈독 들인건 포토샵이었다. 클래스 101에서 무려 15만원짜리 강의를 결제하고 삼일 열심히 들었지만 바쁜 직장생활에 자꾸 미뤄지고 잊혀지는 나의 비싼 강의 ㅎㅎ...
포토샵 열정 2일차에 포토샵 정기구독까지 결제해버렸다지...ㅎㅎ
 

포토샵 어도비 구매방법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결제를 하면 된다. 포토샵은 프로그램을 사서 사용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한달 구독권으로 바뀌어 플랜을 정해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ㅣ크리에이티브와 문서 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 | Adobe

Adobe는 디지털 경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고객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전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www.adobe.com

자신이 어떤 수준인지 얼만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서 플랜을 고르면 된다. 나는 이제 막 배우는 단계이고 사실 그렇게 쓸 일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기본 단계로 골랐다. 

11000원 짜리 기본 플랜인데 나름 다양한 기능들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나는 1년 구독이 아니라 한달씩 결제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하다가 잠시 멈추거나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고민없이 카드를 등록하고 지금 세달째 사용중이다. 

 

해지방법

문제는 이제 해지를 하려고 하는 지금 생겨났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바쁜 현생에 치여(물론 변명이다) 포토샵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줄어서 매달 나가는 11000원이 아까웠고 잠시 취소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오늘 사이트에 들어가서 취소를 하려고 했다. 취소하는 것도 눈에 잘 안보였는데 마이플랜에 들어가서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자세히 둘러봐야한다. 어쨌든 찾았으니 마음 편하게 취소를 눌렀는데 취소를 하면 누릴 수 없는 혜택들을 쭉 나열하며 지금 해지하면 패널티 55000원을 내야한다고 써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말? 취소 버튼 숨겨놓았을 때부터 알아봤지만 정말 해지를 너무 고약하게 만들어놨다. 
 
대기업이다보니 내가 결제를 할 때 분명 고지를 했을 것이다. 그치만 고객이 인지할 수 없게 숨기거나 눈에 안띄는 곳에 명시해두고 결제를 유도했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아는 바가 없는데 취소료로 55000원이라는 거금을 내게 생겼다....ㅎㅎ..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이미 좀 유명한 어도비 해지 프로세스! 
 
 
미국 사이트에 가서 문의글을 남기면 해준다는 후기를 읽고 미국 챗봇과 열심히 대화했으나 계속 도르마무 도르마무 화가났다. 쓸데없이 자꾸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말이나 하고 ㅎㅎㅎㅎ진짜 인간데려오라고!!!! 나는 취소를 원하고 알지도 못하는 패널티를 낼 생각이 없다고 글을 남겼으니 메일이 오겠지... 화를 충전하며 기다리는 중
 
패널티 없이 해지한 후기들이 좀 있으니 나도 도전해볼 예정! 아니 너무 아깝 ㅠㅠ 이거이거 양*치 아니냐고오~~
후기는 추가로 계속 남겨둘 예정! 싸우자!!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