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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넷플릭스 계정공유 금지 전 꼭 봐야할 컨텐츠

넷플릭스가 올해 3월 말에 계정공유를 금지하겠다고 말했고 몇 년째 이야기만 돌던 일이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올해 3월 말이라고 하니 두 달이 채 안 남았다고 보면 되는데요. 현재 4명까지 계정을 공유하여 프리미엄 멤버십을 4650원에 나눠서 볼 수 있는 형태를 금지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용자들은 따로 가입을 해서 이용하거나 해지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이탈자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넷플릭스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정을 아예 공유를 못하는 것은 아니고 지금과 달리 계정공유는 3명까지만 가능하고 인당 과금을 물어 돈을 더 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미 2년 전에 한차례 금액을 올린 바가 있어 이용자들이 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계속 이용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게 현실이 되면 일단 당분간은 사용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삼월 말까지 넷플릭스에서 꼭꼭 봐야 할 콘텐츠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도 넷플릭스에서 꼭 봐야할 프로그램을 추천했었는데 추천 작품들은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걸 피해서 다른 추천작품을 소개해본다. 3월 전에 꼭 봐야 할 넷플릭스 추천작!!

 

1. 더글로리 시즌1,2

더글로리는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에 있다면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23년 최고의 인기작이라고 할 수 있다. 더글로리는 시즌이 두 개로 나뉘어 있어 시즌 2는 3월 10일 넷플릭스 개봉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정공유 금지가 되어 해지를 해야만 한다면 이건 나오자마자 봐야 할 작품이다!! 1부에서는 문동은(송혜교)의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부에서는 그게 결말을 맞는 통쾌한 장면들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엄청난 재미가 있다고 하니 꼭꼭 놓치지 않고 볼 예정이다. 더글로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시즌 2도 나오자마자 빠르게 보길!!!

 

2. 볼드타입 (The Bold Type)

이건 내가 정말 정말 좋아했던 미드이다. 좋아하는 장르인데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서 기다리는 중이다. 3월까지는 안 나오겠지만 해지 전에는 꼭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다. 볼드타입은 넷플릭스에 시즌 4까지 나와있으며 시즌5도 나올 예정이다. 잡지사에서 일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로 전형적인 미드라고 할 수 있다. MZ세대의 섹스 앤 더시티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패션 잡지에서 일하며 일과 남자 그리고 우정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세명의 주인공이 다 매력적이라 그들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타이니 제인....ㅠㅠ 다시 보고 싶다고

 

3.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즌 3까지 나온 인기 있는 드라마이다.

미국에서 일하던 일 잘하는 마케터 에밀리가 임신한 사수 대신 프랑스 지사로 발령이 나면서 겪는 프랑스 이야기이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다른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그걸 극복하고 장점으로 만들어내는 에밀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에밀리의 남자는 하도 바뀌어서 기억도 안 날 정도지만 그 정도로 매력이 넘쳐서 이해가 가는 부분!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프랑스의 매력에 빠져 남기로 결정하고 그 뒤의 내용들이 시즌 3에 나온다. 시즌3 결말이 다소 당황스러워 시즌 4가 너무 기다려진다. 하지만 시즌3가 비교적 최근에 나와 올해는 새로운 시즌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쉽다. 

 

 

이상, 3월 말까지 내가 꼭 보고 싶은 작품들을 적어보았다. 

넷플릭스를 해지하기 전까지 하고 싶은 동물의 숲도 하지 않고 넷플릭스 열심히 봐야겠다!